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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부가 수산종자 9개 품종 325만마리 방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1-24 17:38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고급 어?패류 9개 품종 325만마리의 건강한 수산종자를 생산? 방류하고 현장중심 실용연구를 통해 동해바다 황금어장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안 수산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자 조직개편으로 환동해지역본부 산하기관으로 탈바꿈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원조성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 및 어종 다양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개 품종 372만마리를 방류해 58억원의 직?간접적인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했고 지난1998년 개소 후 17개 품종 5955만 마리를 방류, 경제적 가치는 716억원에 이른다.

이달 현재 황금어장 만들기로 추진하는 대량생산 품종으로 쥐노래미?문치가자미, 볼락은 자어를 사육 중에 있으며 특히 동해 특산 참전복은 속성장 사육기술 개발로 지난해 4월 채란 후 10개월만에 방류 크기인 4㎝까지 성장해 오는 3월말 50만마리를 연안 5개 시.군 어촌계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실용연구 품종으로 ㎏당 20만원을 호가하는 동해 특산 새우류인 도화새우, 가시배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등 3종의 치하를 집중관리 중에 있으며, 대문어, 대게도 부화유생을 사육하고 있다.

올해 중점 연구 대상품종인 줄가자미는 여름 고수온에서 생존하고 성숙하는 적정 환경을 규명, 다량의 우량 수정란을 확보하여 전국 최초 대량생산도 기대된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고부가 수산종자 방류사업 확대로 내실을 기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시험?연구 품종의 기술개발에 매진하여 수산자원의 종보존, 자원조성을 통한 자원회복을 추진하는 실용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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