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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대학교, 9년 연속 '등록금 동결' 결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1-25 13:54

경북보건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북보건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지난 23일 2018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학년도부터 9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이다.

현재 입학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4%씩 감축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전문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학구열을 가진 학생들을 적극 지지하고 학부모와 학생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장학금 확대와 양질의 교원 확충, 실습시설 개선 등 다양한 재정 부담요인이 많지만 부족한 재원은 국책사업 수주, 부서별 사업 확대, 경상비 절감,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은직 총장은 "등록금 동결과는 무관하게 학생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확보해 우리대학 건학이념인 인격 도야와 전문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보건대는 이번 2018년 정부에서 발표한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4.1%로 전국 4위 취업률, 대구경북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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