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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경남 함양군 수출딸기 현장방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1-29 20:21

함양군 영농현장 방문 및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가져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경남 함양군 수출딸기 현장 방문했다.(사진제공=경상남도)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27일 함양군 수출딸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한 뒤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라 청장은 안의시설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 박홍석(67세)씨 농가의 딸기하우스 재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홍석(67세)씨 농가는 0.9ha의 면적에 수출딸기 품종인 ‘매향’을 재배해 지난해 약 20톤을 생산했으며, 냉온수 순환파이프 및 무인방제기, 예냉고 등을 보유해 딸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농가방문에 이어 라 청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함양군으로 이전하는 가축유전자원센터의 토목 및 건축공사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국내 중요 가축유전자원을 살아있는 가축, 수정란, 정액, 유전자 형태로 유지?보존하고 있는 기관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함양 부군수,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장, 한국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함양군4-H연합회 및 본부, 청년농업인 등 함양군 농업인단체장들과 만나 지역 주요현안 및 관심사항 등 의견수렴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수출물량의 90% 이상을 매향 품종에 의존하는 수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국내 육성 딸기품종 연구와 품종보급에 앞장서겠으며, 원예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경남딸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딸기 재배현황은 2181ha, 생산량 8만5110톤이며, 지난해에는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4602톤, 수출액 4912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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