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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포항시가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018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가 3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회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에서 심의의결 요청한 2018년 국민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과 2018년 포항시 자활지원 계획을 의결했다.
가족관계 해체 등의 사유로 생활이 어려운 64세대를 구제해 수급자 자격을 유지했다.
생계곤란이나 질병으로 긴급지원 대상자 85명에 대해서 지원심의를 의결하는 등 총 4건을 승인의결 했다.
포항시 생활보장위원회는 ▲포항시 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 수립 ▲자활지원계획 및 자활기금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하고 있는 가정에 대해 사실조사 ▲소명서 등을 심의해 수급대상자로 책정해 억울한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심의기구 이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포항시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는 1만3370가구, 1만8431명이 등록돼 있다.
장숙경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 제도에 막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포항시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를 월1회 이상 개최하는 등 어려운 저소득층을 적극 구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