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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거점소독소에서 한 축산차량이 소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강원 평창군은 올림픽 기간 중 완벽한 AI 방역을 위해 평창군 용평면에 상시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I의 완벽한 방역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상시 거점소독시설공사를 추진해 지난 10일 준공검사를 완료했으며 그간 소독시설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AI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소독시설은 영동고속도로 평창 톨게이트와 근접하고 축산관련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274-6번지에 설치했으며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 견고한 빔과 한파에 강한 판넬을 사용함은 물론 세륜시설을 건물 안에 배치하여 동결을 방지하는 등 기상여건에 대비했다.
또 소독은 차량인식, 출입문 자동 개페, 바퀴 세척, 하부 소독, 전체소독의 순서로 이뤄지고 대인소독 및 소독필증 교부 등 최신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관련 금번 신축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게 되면 기존의 평창 IC 에 설치돼 있는 소독시설은 올림픽 경기장 주변인 대관령 원예농협 유통사업소 부지로 이전하게 되며 평창동계올림픽 주 수송로인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에도 발판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동안 소독시설을 확대 운영해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은 구제역 및 AI 발생에 청정한 지역이지만 올림픽 기간 중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평창의 이미지를 안고 갈 수 있도록 방역 및 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