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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시민 주도 ‘다함께 돌봄 센터’ 공모 접수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1-31 12:20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역 아파트 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할 아파트 3개소를 공모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보육과 돌봄 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돌봄 센터는 아파트를 거점으로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돼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급식과 간식 제공, 지역공동체 재능기부 등 돌봄과 관련된 사업들이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소재하는 아파트 공동체로, 다함께 돌봄 사업취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단체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단체는 다음달 5일까지 관련 서류들을 지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보육재단에서는 재단임원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 주도적으로 다함께 돌봄 센터 운영에 적합하고 역량 있는 단체인지를 판단해 선정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에 최종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개소당 설치비와 센터 운영비로 각각 4500 만 원씩 총 9000만 원이 지원된다.

황재우 이사장은 “우리지역 아이는 우리가 키우자”는 이념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12개의 맞춤형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단체의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관련 서류 등은 광양시 홈페이지 또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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