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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공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점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1-31 16:52

유관기관 안전대책 간담회 및 현장합동점검...시민불안 제거 주력
31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공공시설물 현장합동점검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 5일부터 실시될 '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대책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공공시설물에 대한 현장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항e요양병원에서 이뤄진 현장안전점검은 포항시와 포항시 남북부소방서 및 경찰서 등이 합동으로 전기배전반과 스프링클러 등을 비롯해 출입구와 비상구 등에 설치된 소화기 및 소화전 등을 점검하고, 소화기 10대를 전달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와 계속되는 건조특보로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로 시민의 불안을 덜고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형식적인 점검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해당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포항시는 앞서 관내 소방서와 경찰서를 비롯해 상공회의소,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각종 안전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고 포항시의 65개 전 부서가 참여하는 29개 전 읍·면·동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안전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31일 오후부터 47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9개 읍·면·동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포항시는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다음달 5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을 찾아내는 한편, 이를 통해서 나온 지적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적절한 안전조치를 강구해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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