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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5개 공공청사 신축 사업 위탁개발로 일괄 해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2-01 00:17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장기간 표류해온 갈매동 복합청사를 포함한 5개 공공청사 건립을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한다.

31일 시는 예산 부족으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갈매동·인창동 복합청사, 여성회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교문1동 주민센터 등 5개 공공청사를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청사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당이다. 

우선 갈매동 복합청사의 경우 당초 계획인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는 지역 주민의 행정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규모를 대폭 확장한다.

이를 위해 건축제한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건의, 수영장을 포함 지하2층 지상 6층으로 시의회 승인 등 내부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실시설계 변경용역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은 실시설계 및 건축인허가까지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강좌 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공익형 복합청사로 올 5월께 착공에 들어간다.

복합기능의 여성회관이 건립될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문 여성인력자원 육성 및 다문화 가족공동체 지원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식과 기술습득, 수준 높은 장애인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 직업재활 시설 확장 등을 위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가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신축된다.

센터에는 장애아동 수영장,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직업재활시설, 건강증진 자활센터 등이 입주해 장애인 복지수준을 향상 시킬 계획.

교문1동 주민센터와 인창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시의회 승인을 거쳐  2월중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관련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내년 초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장기간 표류되어온 공공청사 건립은 시 재정 형편이 어렵다고 더 이상 방치할 수없다"며 "적기에 개발비용을 확보하여 공공건축물 건립이 가능한 위탁개발사업 방식이 최적의 대안으로 검토되어 적극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속히 청사를 건립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주민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최고의 섬김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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