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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학교급식에 전통장류 166t 공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01 10:13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는 학교급식 전통장류 공급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장류 공급 사업은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난해 2학기 시범적으로 펼쳐왔다.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190일 동안 공급하게 될 전통장류는 고추장 95t, 된장 49톤, 국간장 22톤 등 모두 166톤으로 총 사업비는 13억500만원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한 13개 시·군 584개 초·중학생 17만25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금은 전통장류 대체에 따른 차액으로, 초등학생 1식 30원, 중학생 1식 60원이다.

전통장류는 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전통식품 인증 업체 10곳에서 철저한 확인 과정을 거친 뒤 공급하게 된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전통장류 공급은 학생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과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지역 순환식품 체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나는 콩나물이나 두부, 우리밀 제품, 수산물 등을 확대 공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학교급식 건강밥상’ 레시피 제작과 함께 전통장류 시범 공급 사업을 실시, 도내 420개 학교에 고추장 56.9톤, 된장 14.3톤, 국간장 9.8톤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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