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이정백 상주시장과 박윤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지역대학장이 시청에서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31일 상주시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은 국내 유일의 국립 4년제 원격대학으로 일반대학의 10분의 1정도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4년제 정규대학 수료자가 많아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 상주시의 경우 168명(2017년 4월 기준)이 재학 중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재학생은 199명.
2016~2017년 2년간 200명 이하로 떨어져 학습관 폐쇄 직전이었으나 150명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규정을 낮췄지만 통과 여부는 보류상태다.
양 기관은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방안 추진,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관학 협력으로 교육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방송통신대학교 학습을 통한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시 소식지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방송통신대학교 활성화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