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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운노동조합, 설맞이 이웃돕기 위문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2-01 18:39

사랑의 쌀, 라면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 읍면동 직접 배달
1일 경북항운노동조합이 포항시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10kg) 350포와 라면 350상자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항운노동조합은 1일 포항시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10kg) 350포와 라면 350상자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항운노조원 100여명도 함께 참석했으며, 노조원들이 조별로 나눠 쌀과 라면을 29개 읍면동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350가구에 직접 배달을 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철성 경북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실천 행사는 경북항운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2000만원도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경북항운노동조합은 매년 지역의 중,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봉사, 어린이집 지원, 홀몸노인 김장 지원, 지역사회복지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해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매년 장학금, 쌀, 라면,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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