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림재해종합상실에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2018년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산림복지시설 등 8개 분야 전국 2만 161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돼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관할 국유림관리소가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점검반이 표본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수목원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화재예방 점검 및 내진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일 개막되는 평창올림픽 경기장 주변의 산림분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산사태 등 재해 위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류광수 차장은 "분야별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전국민이 참여하는 안전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