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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봄 가뭄 선제적 대응...주민 피해 최소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2-02 20:00

경북 영덕군이 지난 1일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봄 가뭄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지역을 비롯 경북 동해안지역에 겨울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영덕군이 지난 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봄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군청 관련부서, 읍면 산업개발담당,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뭄현황을 점검하고 각종 건의사항과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또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영덕지역의 강수량은 전년대비 74.8%인 766.4mm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묘곡저수지 등 130개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88.2%다.

평년과 비슷해 봄철 영농기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저수지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준설공사로 저수율이 낮아 대책이 요구된다.

또 지난해 가을부터 비가 오지 않아 생활용수의 원천인 오십천과 송천 수위가 평시보다 낮아지고 있으나 현재 식수공급은 안정적이라고 관련 부서는 밝혔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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