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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노욱 군수 '안전한 봉화만들기' 현장 직접챙긴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2-03 18:10

2일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인 요양시설과 재래시장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방문해 사전 불안 요소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제천 화재에 이어 밀양 대형화재로 소중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면서 안전이 국가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가 2일 재래시장 등 다중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봉화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이날 박 군수는 군청 담당 직원들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인 요양시설과 재래시장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직접 방문해 사전 불안요소들을 집중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박 군수는 이날 전통시장의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이규일 봉화부군수를 비롯 직원들에게 '지역안전관리 추진단'구성을 통한 안전 취약지역을 빠짐없이 점검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군수는 "안전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군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재난과 재해로부터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박 군수는 국무총리가 주재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논의를 위한 영상회의'에 참석해 '재난사고 사전 차단과 대응력 강화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최근 잇따른 화재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5일부터 실시할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위험시설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안전점검 실명제 및 사후 확인 실명제 도입과 점검 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하는 등 사후관리 강화로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전 직원에게 지역 내 경로당과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화재 및 산불예방에 대한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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