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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산불예방 대책본부를 예년보다 앞당겨 설치하고 총력 대응키로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예년보다 앞당겨 설치하고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등 예년보다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서둘러 설치했다.
시는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50명과 산불감시원 28명을 선발 배치해 운주산 등 5개소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모니터링에 들어가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봄철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요등산로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의선 산림공원과장은 "등산객과 설 연휴 성묘객 등 산행인구가 증가하면 산불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입산할때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에서는 금연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