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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포항공항 1층 대합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포항,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3일 포항공항 1층 대합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포항,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 행사는 개회선언, 운항신고,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종합물류항만인 영일만항과 더불어 포항공항이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고,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의 취항은 우리 포항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포항은 오는 7일 본격 상업 운항을 시작하고 포항~김포, 포항~제주 각각 하루 2회씩 운항한다.
요금은 포항-제주 노선은 주중 6만원대, 주말 7만원대, 성수기 8만원대이다.
포항-김포 노선은 주중 5만원대, 주말 6만원대, 성수기 7만원대로 시간대별 할인을 받으면 서울행 KTX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항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과 접근성면에서도 용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