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관에서 엄수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받던 80대 2명이 숨져 사망자가 43명으로 늘어났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으로 세종요양병원 3층에 입원해 있던 김모(86, 남)가 5일 오전 2시44분쯤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폐렴 등으로 밀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정모(82, 남)씨가 5일 오전 7시43분쯤 숨졌다.
위독 1명, 중상 8명 등 중증환자 9명 입원 치료중이다.
세종병원 사상자는 192명으로 사망자 43명, 부상자 1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