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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노인일자리에 23억원 투입,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8-02-05 11:47

경남 창녕군은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60세 이상 노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만60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 875명을 대상으로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개월에서 최장 12개월간 참여 가능하고, 사업 대상은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별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일자리사업 안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의 교육을 일제히 실시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확립해 나간다.

지난해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황호영) 취업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사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관내 기관 및 업체와 연계해 노인 민간취업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과 창녕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 4개의 수행기관이 공익형 16개 사업과 시장형 4개 사업으로 총 20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공익형 사업은 전통시장지킴이와 노-노케어사업, 거리환경지킴이사업, 경로당회계지도, 화훼재배사업 등이며 시장형사업은 실버카페운영, 공동작업장 운영, 보육교사도우미, 아동복지기관연계 등이다.

특히, 올해는 창녕시니어클럽과 실버카페 신규 운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하신 어른들이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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