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시, 제설작업 총력 시민불편 해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2-05 14:04

취약지역에 제설차량으로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살포
5일 박홍률 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목포시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5일 오전까지 20cm(적설량 11.1cm)가 넘는 강설량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목포시는 3일 새벽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과 동해로 인해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3일 새벽 3시부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기동반을 가동해 제설차량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특히 백년로 용해 동아아파트 4거리와 목포과학대학교 앞 등 주요 간선도로 경사로와 양을산 터널 주변 및 하당 터미널 고가 등 상습결빙구간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박홍률 시장은 5일 오전 6시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13개 주요 취약지역의 제설 작업을 지시하고, 현장을 순회하며 제설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과 시 직원들은 이날 1호광장 인근에서 눈삽 등을 이용해 인도, 버스승강장 등에 쌓인 눈을 쓸었다.

목포시는 5일 오전까지 염화칼슘 146t, 제설용 소금 141t을 살포하면서 새벽부터 눈이 쌓여있는 곳곳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염화칼슘과 제설용 소금을 적절히 배합해 사용함으로써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염화칼슘만 살포할 경우 빠른 제설은 되겠지만 차량부식 등의 우려가 제기될수 있어 섞어서 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포시는 목포시 건설기계연합회와 중장비 임차협약에 따라 굴삭기 24대를 각 동에 긴급 배치해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작업도 실시해 출퇴근 시간대 통행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벽 2~3시부터 제설작업을 하다보면 하루에 여섯 번에 걸쳐 제설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안전한 출근길과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