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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에게 더 가까이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 1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2-05 14:59

5일 남양주시는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을 시행한지 1년을 맞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던 때보다 2시간 이상 이동시간이 단축 됐고, 여러 부서를 왔다 갔다 하는 불편도 없어져서 좋아요”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시민의 말이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6년 1월 4일 3개 권역 행정복지센터(와부-조안, 화도-수동, 호평-평내) 개청을 시작으로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권역별 발전모델을 행정복지센터에 적용했다.

지난해 2월 6일 5개 권역 행정복지센터(진접-오남, 진건-퇴계원, 도농-지금, 별내, 금곡-양정)를 개청, 8개 권역 행정복지센터 전면 시행을 통해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조직체계를 갖췄다.

행정복지센터는 읍면동의 기능을 확대하여 시민의 편의성과 동시에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현장행정 강화는 물론 다핵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구조적 특성을 살려 시에서 처리하던 복지, 인허가 및 현장 밀착형 사무 권한을 대폭 위임했다.

권역별로 보다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행정서비스 제공체제 구현을 목적으로 공감&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남양주시에 최적화된 제도다. 

5일 행정복지센터의 전면개청 1년이 되었다.

내가 사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각종 인·허가, 복지서비스, 현장밀착형, 생활환경 불편 민원 등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등 행정 수요자 입장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개선, 보완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이용자 만족도를 위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향상, 업무 처리의 적극성·신속성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환경 개선도 등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 업무운영상 관장사무와 인력의 적정한 배분 등 운영체제에 따른 개선사항도 있다.

지속적 환류(feed-back)체제의 확립을 통하여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만족하는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정복지센터의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화합 및 협업으로 일체감 형성,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는 시책 발굴, 복지 보건 연계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향토방재단 구성, 소하천 관리를 시민주도로 지역특색과 주민의견이 반영한 소하천 친수공간 마련, 시민주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하여 “금년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내 집 앞 10분 거리 내에서 차별 없는 행복텐미닛 서비스(행정?복지?체육?문화?학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행복텐미닛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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