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기업체와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2017년산 추청(20㎏. 10㎏. 5㎏. 4㎏), 농부여(흑미) 청풍흑찰(4㎏. 1㎏)이 판매된다.
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공무원,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쌀 선물하기, 사회복지 시설·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 시 고향쌀로 전달하기 등도 함께 진행한다.
심용규 시 식량작물팀장은 “고향쌀 팔아주기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