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등 7곳의 전국도립대학들이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6일 충북도립대에 본관 회의실에서는 공립전문대학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전국 도립대학 총장, 대학소재 (부)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석회의에서 도립대학 관계자들은 대학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학기반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재정여건을 호소했다.
특히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에 ‘공립전문대학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정기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공립 전문대학인 도립대학은 기반시설 노후화로 입학생 유치 및 재학생 면학분위기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립대학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설립된 만큼 지역발전특별회계 편성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석회의를 주관한 충북도립대학 공병영 총장은 “도립대학들은 저렴한 등록금을 바탕으로 낙후지역에서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산업수요에 맞는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7개의공립전문대학(강원?경남(거창?남해)?경북?전남?충남?충북)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오지개발촉진법(1988.12.31.개정, 2008.3.28.폐지)에 따라 1996년에서 1998년 사이에 설립됐지만 국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각 도(道)로 이관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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