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철 보령해양경찰서장(맨 앞)이 해상순찰을 통한 국가중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보령해양경찰서) |
보령해양경찰서는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경계’단계가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양테러 대비 관내 국가중요시설 인근 취약해역 해상 순찰을 통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진철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천수만 일대에 밀집해 있는 보령발전본부, 신 보령건설본부 등 발전소 및 보령 LNG터미널 해상순찰을 통해 테러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행사기간 동안 해상순찰 강화는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상 테러에 대한 대응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중요시설 및 취약해역 해·육상 순찰 강화 등 테러 예방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동계올림픽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동계올림픽 종료 후에도 관내 해상 테러사고 발생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