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구리시, 결혼 이민 여성 정착 도울 '한국어 교실' 운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2-06 17:07

구리시는 결혼 이민 여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구리시는 결혼 이민 여성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6일 언어 문제로 한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 이민 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교실’을 오는 3월 6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 여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리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실은 오는 3월 6일부터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좌는 수준별 정규 과정 4개반과 취·창업 대비를 위한 심화 과정인 ‘한국어 능력 시험(TOPIC)’ 대비반까지 총 5개반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를 초빙해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운영했다.

수강생 중 한국어 능력 시험 6급 2명, 5급 1명, 4급 2명, 3급 3명, 2급 1명을 배출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다문화 특성화 사업 평가 언어 발달 지원 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한국어 교실 운영을 통해 구리시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 여성들이 우리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 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결혼 이민 여성은 센터에 직접 방문해 레벨 테스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