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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2-07 00:26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현판식과 함께 본격 운영 돌입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 회의.(사진제공=경상남도)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이 5일 도청 전 실국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점검회의’를 열어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 안전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법령 제?개정 및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민간전문가 중심의 경상남도 도민안전제일위원회 출범(2월5일) 및 운영 ?민간전문가를 국장급 재난정책관 임용해 재난 예방?대응 강화 ?재난 상시점검단을 과 단위 조직 신설해 연중 상시 점검, ?재난안전교육TF 신설해 도민 대상으로 재난 관련 교육?홍보?체험 등을 추진 ?경남발전연구원에 ‘재난안전센터’를 설치해 안전정책 역량강화 ?의령군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을 소방학교로 승격시켜 소방공무원 역량 강화와 도민들의 소방안전교육장 활용 ?화재취약시설 대상으로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 확인점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등 이었다.

한 권한대행은 이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현판식’에 참석했다.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현판식.(사진제공=경상남도)

경남도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 내실화로 재난·재해사고의 사전예방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 위해 5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추진상황실은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안전점검 상황 및 민관협력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진상황실은 3개반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진단대상은 7대 분야 17천여 개 시설물이고, ‘위험시설’과 ‘일반시설’로 나눠 현황을 관리한다.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위험시설 및 표본 선정된 일반시설물 현장점검 자문 및 지원,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재난안전에 최우선으로 집중하라”고 지시하면서 “부상자와 사망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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