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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당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2-07 00:27

0세~6세 감염율 높음, 예방수칙 준수 및 주변환경 소독 철저
겨울철 어린이 환자가 많이 찾는 약국.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겨울에서 봄철까지 발생한다. 구토, 발열, 설사증상이 나타나는 급성장관감염증이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의 신고에 따르면 2018년 4주(1월1일~27일)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 환자수는 경남도내 35명으로 2018년 3주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로는 0~6세가 85%로 높았다.
 
경남도는 2017년 장관감염증 유행사례 중 68% 이상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으로 올바른 손씻기(외출후·식사전·배변후·조리 전·기저귀 간 후 30초 이상 손씻기), 끓인물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환자의 구토물·접촉물건에 대한 염소소독(5000~2만ppm)하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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