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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축구연맹전 유치 영덕 지역경기 활성화 "톡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2-07 09:17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고향 영해면 "활기"
경북 영덕군에서 펼쳐지고 있는 춘계중등(U-15)축구연맹전.(사진제공=영덕군)


지난달 30일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개막한 춘계중등(U-15)축구연맹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기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신태용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인 영해면이 이번 축구경기 유치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영해면에는 이번 대회 참가 118팀 중 서울 구산중, 충북 신명중, 전남 장흥중 등 총 7팀이 머물고 있다.

이들 7개 팀 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은 지역의 식당과 슈퍼 이용 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지 않은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팀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이 어린 시절을 공을 차던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하기도 하고, 인근의 신태용 감독 생가를 방문해 승리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이번 대회는 결승전도 2월 12일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우리 영해면은 겨울의 막바지를 축구열기로 포근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영해면은 신태용 감독과 국가대표를 지낸 이명주 선수의 고향이다.

지역 주민들 또한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국가대표경기가 열리면 많은 주민들이 모여 단체응원을 하는 등 축구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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