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보령시, 설 연휴 민생 분야 종합대책 추진 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8-02-07 09:24

재난, 물가, 비상진료, 교통, 물가 등 분야별 계획 수립
보령시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용객들이 많은 기차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교량 등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소방서는 물론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방 예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보령시지회와 함께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소매 및 축산·수산물 취급업소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 섬 이용객을 위한 여객선터미널 등의 이용실태 점검과 수요 급증노선에 대한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택시 확보 등 귀성객 특별수송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은 물론 관광객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명절 전 시가지와 대천?무창포해수욕장, 마을안길 등 노면청소를 하고 깨끗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상황반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 철저와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 보건소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16개소를 통한 비상의료체계 구축으로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태현 총무과장은 “시민 및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 쓰레기, 물가안정, 보건, 복지 대책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울여 나가겠다”라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도 살펴볼 수 있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