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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큰 화재 막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8-02-07 10:38

아파트 경비원 전용대씨.(사진제공= 보령소방서)

아파트 경비원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 했던 화재를 초기 대처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비원 전용대씨(64)는 지난 5일 밤 11시 40분쯤 충남 보령시 동대동 동대주공 2단지 111동 주변을 순찰하던 중 연기와 불길이 보여 주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길을 잡은 후 119로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소방서)

이날 발생한 화재는 주민들이 잠들어 있던 시간대로 전씨의 초기대응대처로 대형화재는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전용대씨는 “마땅히 경비원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평소 눈에 잘 띄는 공간에 소화기를 비치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주시길 바라고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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