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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지진대피소 의료봉사 공로 인정 '행안부장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2-08 09:15

7일 에스포항병원이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17 자원봉사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7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17 자원봉사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포항병원은 11.15 지진 피해 이재민들의 대피소인 환호여중과 기쁨의 교회에서 임시진료소를 설치, 이재민들의 힘든 대피소 생활 속 건강을 챙겼다.

진료에 뇌·혈관 병원과 척추·통증·관절 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등 많은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간호와 행정 인력까지 이재민들의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

또 지난해 직원들을 위한 연말 행사를 취소하고 지진 피해 위로 성금 2000만원을 마련해 지진피해 복구 지원 성금으로 포항시청에 기탁하며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의료봉사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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