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토리웍스) |
배우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한다.
현재 주동민 PD가 연출하고 있는 '리턴'은 고현정과 제작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결국 주연 배우가 하차하게 됐다. 양 분쟁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현정의 분량이 줄어들고 바뀐 캐릭터가 문제가 원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SBS ‘리턴(return)’(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제작 스토리웍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더불어 고현정의 녹슬지 않은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리턴쇼’ 진행자인 최자혜의 고독한 분투와 처절함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 속 고현정은 많은 대사량을 소화하기 위해 미리 대본을 꼼꼼하게 숙지,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을 주도해나갔다.
또한 변호를 진행하면서, 힘을 줘야할 부분과 힘을 빼야할 부분을 완벽히 분석, 필요한 동선과 손짓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한 연기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다.
이런 모습을 보였던 고현정의 하차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과연 '리턴'은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수목극 1위와 시청률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