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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관위, 출판기념회·당원모집 관련 기부행위자 등 4명 고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8-02-08 15:16

- 도지사·공주시장 후보예정자 유리목적…아산·공주선관위 각각 고발
충남선거관리위원회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 선관위는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자 A씨의 출판기념회와 관련, 3자 기부행위를 한 C씨와 D씨를 선거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공주시장 입후보 예정자 B씨를 당내 경선에서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공주시 모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당비를 보전한 G씨와 H씨에 대해서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 16일 A씨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30여명에게 교통편의(버스 1대, 30만원 상당)와 A씨의 저서(20권, 30만원)를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D씨는 이날 참석한 선거구민 30명에게 아산시 소재 식당에서 음식물(35만2000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이다.

G씨와 H씨는 공주시장 입후보 예정자 B씨의 당내경선과 본 선거에서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지난해 7월 말부터 선거구민 173명을 조직적으로 당원으로 모집하고 그 과정에서 당비 17만원을 부담한 혐의이다.

충남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 ?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재발방지 약속 등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러나 고발건과 같은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가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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