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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로 조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08 21:16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수성알파시티를 10년을 내다보는 스마트시티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신공항 이전 신도시에 완벽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열린 정례조회에서 "'2018 CES'의 화두였던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기술 특히 발달된 ICT기술의 플랫폼 역할을 하며, 그 플랫폼 안에 모든 기술들이 있고 또 그 기술들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촘촘히 연결돼 있다"며 스마트시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미 대구시는 스마트검침, 스마트파크를 실행중이다"며 "수성알파시티 34만평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이곳에 모니터링시스템과 비즈니스센터를 만드는 등 10년을 내다보고 진화된 스마트시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 참사와 관련, "대구는 2003년 중앙로 지하철화재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어 시민들은 불에 대한 극도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작은 사고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상시 철저한 훈련과 대비를 주문했다.

권 시장은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기록문화 등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지정,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취임 이후 대구의 자랑스러운 현창사업 그랜드슬램이 1단계 완성됐다"며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가치들을 세계인들과 국민들이 함께 새기고,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로 물려주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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