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합천군은 용주면 고품리 산43-3번지 일원에 황강전원마을 조성사업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
경남 합천군은 용주면 고품리 산43-3번지 일원에 5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신규마을 조성했다.
합천군은 7일 하창환 합천군수, 감로사 주지스님, 류석문 황강전원마을정비조합장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황강전원마을 조성사업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번에 조성하게 된 황강지구 전원마을은 언제나 그립고 소중한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적당한 주거시설이 없고 귀촌자들과 기존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신규로 마을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정비조합’에서 부지정지와 부지조성공사를 선 시공하고 합천군은 조성된 부지에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등) 공사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신규마을 지정신청 후 8월 합천황강전원마을정비조합과 협약서를 체결했으면 지난해 9월 승인을 받았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이며 사업 규모는 68,644㎡이다. 총 사업비는 63억7700만원으로 단독주택 50세대가 조성되며 분양과 주택건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경관에 잘 어울리는 농촌마을을 조성하여 즐겁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