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구 두류정수장 이전터 시민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08 22:32

대구 두류정수장 이전터.(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한 두류정수장 이전터 중 5만㎡를 오는 12일부터 본격 개발하기 전까지 시민 휴식공간으로 연중 임시 개방한다.

두류정수장은 정수시설 기능이 달성군 문산정수장으로 옮겨간 뒤 2009년 8월부터 정수시설 가동을 중단한 이후 8년간 폐쇄됐으나 지난해 3월 두류정수장 임시개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월까지 정비공사를 완료해 이달 12일부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시 개방되는 면적은 위험시설물을 제외한 5만㎡ 정도로 두류정수장 이전터 총 부지면적 15만8807㎡의 약 31%가 활용된다.

두류정수장 이전터 임시 개방을 위해 위험시설 접근 방지용 안전펜스 설치, 보행로 정비, 방범용CCTV, SOS 보안벨 및 부진입로 2곳을 설치하고 각종 편의시설인 운동기구, 육각정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정비했다.

시는 두류정수장 이전터에 대한 합리적인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대구경북연구원 정책연구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두류정수장 이전터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두류정수장 이전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