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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국지자체 평가 경남도내 1위 전국 6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8-02-09 08:21

산청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산청군이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지자체 그룹,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경남도내 1위,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산청군은 8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산청군은 농어촌 기초지자체(82개) 그룹의 행정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등의 세부지표에서 호평을 받았다.

자치역량체감도와 단체장 평판도 등을 묻는 주민 설문조사 평가에서도 도내 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준수한 성적을 냈다.

산청군이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지난 한 해 군민 소득향상과 인구증가, 문화관광, 평생교육, 주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산청군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형 웰니스 관광 25선’, 곶감?딸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등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군부 82개 지자체 중 11위, 경남 도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지리산을 낀 우수한 자연환경과 거점 기숙형 중고교 육성, 기숙형 공공학숙 시설인 우정학사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인구가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출산율 역시 3년 연속 경남 도내 군부 1위를 기록, 활기를 띄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아시아뉴스통신DB

허기도 산청군수는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치러진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이 행정서비스 역량 경남도내 1위 전국 6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전문가 분석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도시, 인구 50만 미만 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반영비율과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행정서비스 역량 50%, 재정역량 30%, 주민평가를 15% 반영하고 행안부 주최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를 5% 반영했다.

주민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8일부터 30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남녀 3만1600명(시군구 전체, 82개 군 단위 농어촌은 각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 병행, 95% 신뢰 수준에서 표집 오차 시군구 전체 ±0.6%(개별 군단위 ±9.8%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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