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관내 항만구역을 중심으로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제주~완도 간 여객선에 대하여 검문검색을 실시했다.(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9일 항만구역을 중심으로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제주~완도 간 여객선에 대하여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이번 검문검색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의 입출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테러, 밀입국, 제주무사증 이탈자 등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자 승객 224명, 차량 총 114대에 대하여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한, 국가위해 요소 사전예방을 위한 완도항만을 통한 밀입국자, 제주↔완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는 제주무사증이탈자, 선원을 가장한 불순세력, 불법체류자, 불법취업 알선 직업소개소 등의 검문검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암 서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국가위해요인 사전예방 차원에 제주↔완도 간 여객선 검문검색을 불시 진행하겠다”며“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완도해경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46일간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해 완도항 특성에 맞는 전담 단속반을 구성하여 외사 취약지 순찰 강화와 지역정보에 밝은 협조자 등과의 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범죄첩보 수집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