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동구 신서성당에서 대구도시공사의 '다문화 가족 어울림마당'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도시공사)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9일 대구 동구 신서성당을 찾아 '다문화가족 어울림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은 대구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여명과 함께 체육대회,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이웃 간 화합을 다지고 설 명절 추억을 쌓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8일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오는 13일에는 달성군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지원과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행보를 이어나간다.
또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2일 원대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종덕 사장은 "청아람 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