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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평창올림픽 관람에 대구 관광까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09 18:53

대구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상품을 출시해 중국인 관광객 550명이 9일부터 25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대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로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자유 관람 후 대구를 1박2일 방문하는 일정으로 대구 대표 관광지인 팔공산 동화사, 대구국립박물관, 동성로를 둘러보고 그랜드 면세점에서 쇼핑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여행상품을 구성한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대표 이종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들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선호하는 콘텐츠를 연계한 것이 대구 유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 '대구의 날'을 개최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대구여행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행사와 대구 축제를 적극 활용하는 시장별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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