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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월변마을 도시경관 확 바뀐다...간판개선사업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2-09 19:01

8일 경북 울진군이 읍내3리 복지회관에서 '월변마을 정감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의 도심지인 울진읍 월변마을의 도시 경관이 확 바뀐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8일 읍내3리 복지회관에서 '월변마을 정감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간판개선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한 것으로 월변 간판 개선사업의 사업개요, 디자인 방향, 사업의 진행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울진군이 지난해 경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총 사업비 8억7800만원을 들여 공공디자인사업, 유해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에너지 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간판 개선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적인 도심지 경관을 개선키 위해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에 대한 개선을 강화해 간판개선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시장 건너 마을"이라는 지명담을 가진 월변마을의 낙후된 도심환경 개선을 위해 총 예산액 5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울진읍 읍내3리의 18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의 낡은 간판을 떼어내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설치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관계자는 "간판은 가게와 거리의 얼굴이며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는 도시경관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월변마을이 찾아가고 싶은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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