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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쌍백면, 특수시책 '생태 맨홀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2-09 20:11

생태 맨홀.(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 쌍백면(면장 정상호)에서는 2018년도 특수시책으로 농경지 용·배수로 공사시 생태 맨홀을 설치해 생태계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쌍백면은 영농의 필수 시설인 용·배수는 대부분 콘크리트 수로로, 바닥과 직각 구조로 설치돼 있고  뱀, 개구리 등 유입 시 기존 습생지로 돌아갈 수 없어, 생태계 단절이 매우 심각한 실정을 감안했다.

지난해 죽전들에 1개소 시범 설치했으며,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호 면장은 "용·배수로 생태 맨홀 설치는 현재 제도화 되어있지 않고, 국내 시공 사례가 거의없어, 독창적 시책으로 향후 법제화 도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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