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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요리정찬 전문음식점 23곳 집중 육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2-10 14:13

연근을 주재료로 한 연요리정찬.(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전국 최대 연근 재배 산지의 특성을 살려 연근을 주재료로 한 연요리정찬 전문음식점 23곳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전문업소 육성을 위해 표준 레시피를 바탕으로 비법전수, 곁들임요리에 대한 조리실습 및 시연을 주요 내용으로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컨설팅을 실시해 연요리정찬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요리정찬 대상 업소는 연요리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 및 사전컨설팅을 거쳐 선정됐으며, 오는 12일부터 조리교육에 들어간다.

조리교육은 23명의 업주를 2개 조로 나눠 봄정찬, 여름정찬, 가을정찬, 겨울정찬으로 계절별 2회씩 총 16회 진행된다.

봄정찬으로는 연근탕수, 연근화전, 연근떡갈비, 연근무침회, 연근배샐러드로 연근을 주재료로 봄에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옥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대구10미(味)'는 단품요리 형태의 대구대표음식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으나 영남권 중심도시인 대구의 격에 맞는 품격 있는 정찬음식 개발·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며 "연요리정찬의 전국적인 대중화로 '맛 고장 대구'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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