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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설 명절 위문품 이어져 훈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8-02-10 10:56

단체·기업·출향인사 지역사랑 이웃사랑
충북 제천시 운수업체인 제천교통이 생필품을 기탁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에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9일 덕산면 직능단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박스, 백미 40포(10kg)를 덕산면에 기탁했다.

덕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선), 이장협의회(회장 석일만), 농촌지도자회(회장 임형순)는 매년 명절 때마다 위문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덕산면은 기탁 받은 위문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제천교통(대표 김갑중)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소외계층 10가구에 생필품과 상품권(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1979년 창립된 제천교통은 그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매년 명절 때마다 고향에 사랑의 쌀을 보내오는 출향인도 있다.

인천 남구에 소재한 전국24시콜화물을 운영하는 윤수명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 한수면에 사랑의 쌀 100포(10kg, 26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

윤수명 대표는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 재가순회재활센터는 제천 시내지역 80가구, 읍면지역 40가구 등 총 100가구에 설절기 물품을 지원했다.

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맞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재가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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