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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농어촌 행정서비스 개선도 평가 안전부문 3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2-10 11:17

전국 최초 119명예구급선 운영 및 전남 최초 CCTV관제센터운영
신안군청 전경.(사진제공=신안군청)

전남 신안군이 전국 82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촌 행정서비스 개선도 평가 결과 안전부문에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전국 82개 군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농어촌 행정서비스 개선도 평가‘에서 안전과 문화관광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 행정서비스 개선도를 조사한 것으로 신안군은 안전부분과 문화관광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신안군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낸데는 전국 최초로 119명명예구급선 ‘나르미’와 전남최초로 CCTV관제센터를 운영한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신안군은 1025개의 섬으로 이뤄져 재난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 각종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전국 최초로 119명예구급선 ‘나르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 지역 군 단위 최초로 패쇄회로(CCTV)관제센터를 운영해 안전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 개선도 3위에 올랐다.
 
 또 신안군은 종합순위 5개 분야 평가에서도 23위에 오르는 등 도서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크다.
 
신안군 관계자는 “119나르미 선박에 유류대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할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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