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이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사진제공=목포기독병원) |
전남 목포기독병원은 2017년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0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206개 기관에 대한 2017년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목포기독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등 43개기관(20.9%)이 우수기관(S등급)으로 평가받았고, 그밖에 84개 기관(40.8%)이 A등급, 53개 기관(25.7%)이 B등급을 받았으며, 26개 기관(12.6%)은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진단 및 분석능력 ▶진단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 ▶보유인력의 교육 및 능력개발 등 총 4개 부문 73개 평가항목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평가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
고용노동부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 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은 해당기관은 물론 건강진단을 받은 사업장까지 점검하고, 해당사업장 대상으로 평가결과를 적극 안내하는 등 행정지도를 철저히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호 대표원장은 이번 특수검진기관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데 대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특수검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분야에서도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포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건강증진센타를 확장해 최신형검진장비를 도입했으며, 2016년 2주기 인증에서 높은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017년에는 폐렴 적정성 평가, 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는 전남지역 유일하게 2등급을 획득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질적 향상을 높여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