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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8-02-11 13:10

산청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산청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실?과소 9개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과 안전대책 ▲민생경제와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대책반?방역대책반 추진과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13개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산청군은 설 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사태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과 별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귀성객 방문으로 인한 AI 유입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시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중 교통소통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AI 확산과 장기간 이어진 불황으로 인해 악화된 민생경제를 살피고 중점관리품목 32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민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공직 감찰을 통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 청렴 산청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고 침체된 경기로 인해 마음이 바쁘고 무겁겠지만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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