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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변 힐링 산책로.(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행정복지센터(읍장 홍명표)는 ‘2017년 주요성과’를 포함, ‘2018년도 읍행정 역점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성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축제들(광려문화축제, 광려천 힐링로드 걷기대회, 읍민체육대회)과 광려천 가꾸기의 일환인 광려천변 힐링 산책로 조성, 도로개설, 산업기반시설 정비와 같은 주민편익 인프라시설 구축 등이다.
올해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의 정책방향은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힐링의 도시 내서건설’이다.
이는 주민이 선도하고 참여하는 행정추진, 주민편의?소통?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와 자주재원확충을 세부 성과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단위사업은 ‘주민이 선도하는 행정추진’이다.
내서읍의 가장 큰 행사인 ‘제14회 내서광려문화축제’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서광려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관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아닌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 추진으로 내서읍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지난해 12월22일 창간됐던 소식지 내서알림을 올해는 분기별로 발간할 계획이다.
기존 관에서 시정홍보에 주력했던 소식지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해 일상적인 읍민들의 이야기 위주로 친근한 행정복지센터의 이미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단위사업은 ‘주민편의?소통?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 등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구축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욕구를 해소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고고데이’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에 일조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엔 창원방문의해를 맞아 내서읍의 명물 광려천을 테마로 활용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광려천 힐링산책로를 봄에는 꽃양귀비와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구절초 등 계절별 특화 식재작물을 선정, 산책로를 꾸며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로, 배수로, 구거와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낮 시간대 쓰레기 제로화 구간을 운영하는 등 깨끗한 시가지 조성에도 앞장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
특히 주요현안사업인 광려천 고향의강 사업과 호계 주민운동장 조성사업,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리초등학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신감리 감천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수결함이 없도록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자주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징수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와 체납인들의 여건을 감안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제와 소액체납자 SMS 안내문 발송 등 납세자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지방세정의 신뢰도를 높인다.
홍명표 읍장은 “내서읍은 인구가 많고 면적이 넓어 다른 읍면동에 비해 업무량이 많아 40명의 직원으로 모든 구역을 다 관리하기에는 사실상 무리가 따르지만 읍민 여러분들이 관심과 응원이 우리 공무원들에 큰 힘이 된다”며 “올해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의 업무목표인 ‘사랑과 건강이 넘치는 힐링의 도시 내서 건설’을 이뤄가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