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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태평동, ‘설맞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 호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2-12 08:52

9일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주민센터 2층에서 진해청소년전당 ‘굿맘봉사단’ 이?미용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동장 강구욱)과 진해청소년전당 ‘굿맘봉사단’(회장 박경숙)이 함께하는 설 명절 맞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가 지난 9일 동주민센터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굿맘봉사단 회원 20여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노인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머리컷트, 네일, 메이크업, 손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기하고 있는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손유희, 율동 등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노인은 “머리손질을 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청소년전당 소속 ‘굿맘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의 이?미용봉사, 청소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강구욱 동장은 “오늘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주민 여러분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하는 것이 우리 어르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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