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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포항시가 북구 흥해읍 흥안리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산불초동진화태세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산불초동진화태세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점검하기 위해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시청 산림과, 구청 산업과, 읍면동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흥해읍 산불감시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총 110여명이 참석하고,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장비차량, 기계화시스템 등 진화장비를 동원했다.
실제상황을 대비한 이날 훈련은 최초 산불발견자의 신고를 시작으로 산불상황전파와 유관기관 협조요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기계화시스템의 도르래를 이용한 진화호스 전개 및 살수, 원거리 간이수조 설치 및 사용, 소방차의 산불진화차 급수지원, 경찰서의 산불현장 주변 교통통제 및 가해자 검거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진화훈련으로 안전에 유의하며 각자 부여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지만, 발생된 산불은 신속히 진화해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산불예방 철저와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