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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남북 정상회담성사 ,평창올림픽 큰 성과로 기록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2-16 01:0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초청한 것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초청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이어 북미대화도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평창 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신중히 초청에 준비하고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맹국을 설득하고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 즉답을 피하고 ‘여건을 조성해 성사시켜 나가자’고 한 문 대통령의 말은 잘 준비되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라며 “나라 안팎의 이견과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로부터 오는 것이고 평화를 원한다면 대화를 반대할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과 환하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그는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초청해 왔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에 이어 북미 대화의 물꼬도 터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미국 등 동맹국을 설득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즉답 대신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는 말씀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대한 ‘잘 준비되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좋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 안팎에 이견과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로부터 오는 것’이고, ‘평화를 원한다면 대화를 반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고 또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법의 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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